美 핵 항공모함 한반도 출동...전략무기 조기 파견 검토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미군이 다음 달 한반도에 핵 항공모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한미는 또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다른 전략무기의 조기 파견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앞서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6차, 7차 핵실험도 언제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이 두려워하는 미군의 전략무기로 대북 억지력 과시에 나섰다고요?

[기자]
한미는 다음 달 10일부터 15일까지 서해와 제주 남쪽 해상에서 한미 연합 항모 강습단 훈련을 하는데요.

여기에 미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이 참가합니다.

미 해군 7함대 소속으로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에 배치된 로널드레이건호가 파견될 가능성이 큽니다.

길이 333m인 로널드레이건호는 승조원 5천여 명이 타 있고, 슈퍼호넷 전투기와 전자전기 등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했습니다.

한반도 해역에서 우리 군과 합동 훈련을 하는 것만으로 북한을 긴장시킬 수 있는 겁니다.

한미 군 당국은 또 B-2 스텔스 전투기와 B-52 전략 폭격기, F-22 랩터, 핵 잠수함 등 다른 전략무기의 전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핵 항공모함이 한반도에 파견될 때까지 한 달여 정도 남은 만큼, 다른 전략무기의 조기 전개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정밀 타격과 대량 살상 공격이 가능한 미군의 전략 무기가 한국에 파견되면 북한도 이에 상응하는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해 그만큼 부담이 됩니다.

이런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이 핵무기 사용 징후를 보이면 대량응징보복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 작전 개념은 지도상에서 평양의 일정 구역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것으로, 유사시 김정은을 비롯한 전쟁 지휘부가 숨을 만한 은신처를 초토화하는 내용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작전엔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2A(투에이)와 현무-2B(투비), 순항미사일 현무-3(쓰리) 등 미사일 자원이 총동원됩니다.

군 당국은 또 핵무기 사용 전에 김정은을 포함한 북한 지도부를 제거하기 위해 전담 특수 작전부대도 편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91113561394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