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앞둔 주말이라 차례상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실 텐데요.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부전시장에는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고 합니다.

시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인철 기자!

시장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기자]
제가 서 있는 이곳은 부전시장의 출입구 가운데 하나입니다만, 보시는 것처럼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오전부터 이런 출입구마다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더 복잡합니다.

명절 장을 본 사람들이 오고 가다 보니, 걷는 다기보다는 그냥 떠밀려 간다는 표현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시장 안에는 명절에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평소 한산했던 떡집과 차례 음식을 파는 가게는 손님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과일가게도 이번 주말에 매상이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며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저렴할 것으로 생각하고 전통시장을 찾았지만, 오를 대로 오른 대목 물가에 사람들은 쉽게 장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선지 장을 보는 사람들도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리저리 시장을 누비면서 발품을 팔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이 추석을 앞둔 마지막 주말이라 전통시장에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팔면서 주고받는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의 활기찬 모습이 모처럼 풍요로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부전시장에서 YTN 김인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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