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이어갑니다.
오늘 연설에서 추 대표는 민생경제와 통합을 화두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임성호 기자!
추 대표가 특히 민생경제에 집중해서 오늘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요?
[기자]
조금 전부터 추 대표가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했는데요.
추 대표는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경제 비상시국'으로 규정하고 민생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겨냥해 조선과 해운,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이 침체되는 상황인데도 이를 책임지는 컨트롤타워가 없다고 비판할 방침입니다.
추 대표는 또 현 정부가 수출 대기업 중심의 낡은 성장전략으로 우리의 경제 옥토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새로운 경제 패러디임으로의 전환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경제민주화와 조세개혁도 화두로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극심한 사회 양극화 개선을 위해 임금 정상화와 기업 법인세 인상 등으로 소득 재분배 기능을 개선하자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추 대표는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비상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즉각 개최하자고 청와대와 정치권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추 대표는 또 사드에 대해서도, 북한의 미사일로부터 국민 안전을 책임지지 못 하는, 군사적으로 무용지물이라고 비판하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일도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예정돼 있죠?
[기자]
내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마지막 교섭단체 대표 연설 주자로 나섭니다.
3당 교섭단체 대표들의 연설로 정기 국회도 본격적인 막을 올리게 되는데요.
하지만 당장 여야 이견이 큰 현안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역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입니다.
여당이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청와대에 대한 지지를 우회적으로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야당은 검찰 수사를 받는 중인 우 수석에 대해 강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 오는 8일부터 이틀 동안 예정된 조선업 부실 규명 청문회에서는, 조선업 부실에 대한 정부와 국책은행의 구조조정 자금 지원을 놓고 여야 격돌이 예상되는데요.
야당은 추경을 둘러싼 진통으로 국회 의사 일정이 변경된 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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