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의 국회 개회사 발언에 항의하며 의장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경호원의 멱살을 잡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전·현직 경찰들이 한 의원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신중 전 강릉경찰서장은 당시 한 의원에게 멱살을 잡힌 사람은 국회 경비대 소속 현직 경찰관이라며, 동료들과 함께 한 의원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전 서장은 현재 공동 고발인으로 전·현직 경찰관 수십 명을 포함해 320명 정도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내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수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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