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부 지방과 달리 서울 등 수도권은 오늘도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석촌호수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현재 날씨와 앞으로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전지원 캐스터!
서울은 이제 가을인 것 같아요?
[기자]
높은 하늘과 선선한 공기, 솔솔 부는 바람이 가을이 시작됐음을 알 수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깊은 호수에 높고 파란 하늘이 비치며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선선한 날씨를 만끽하러 나온 시민들의 모습도 더없이 즐거워 보입니다.
오늘 수도권은 이렇게 맑고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과 영동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이 많은데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과영동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과 경북 동해안, 20~ 80mm, 특히 강원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경북 해안을 제외한 충청 이남 지방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먼 남해에서 북상중인 10호 태풍 라이언록은 일본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는 큰 영향이 없겠습니다.
다만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5도, 광주 27도로 예상되고요, 대구와 부산은 22도에 머물겠습니다.
불쑥 찾아온 가을이 반갑기만 한 요즘입니다.
하지만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YTN 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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