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시내 여고 2곳 4백여 명 집단 식중독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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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에 있는 여자고등학교 2곳에서 학생과 교사 등 4백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금요일 학교 급식을 먹은 뒤 주말 사이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4백 명이 넘게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 시내에 있는 여자고등학교 2곳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지금 화면은 YTN으로 들어온 제보 사진인데요.

서울 은평구에 있는 A 여자고등학교 등 2곳에서 학생 4백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건데요.

두 학교는 같은 급식 시설을 이용하는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입니다.

이들 학교 학생 3백97명과, 교사와 교직원 18명에게서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난 겁니다.

서울식약청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식중독 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했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습니다.

학생들은 지난 19일 학교 식당에서 점심 급식을 먹은 뒤 주말 사이에 이 같은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학교에 있는 음식물과 조리도구 등을 수거해 식중독 여부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면서 음식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의심되는데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학교 측이 급식 시설이나 음식물 관리를 부실하게 하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당국의 조사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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