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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5살 이상 외교관 자녀 소환령...대북제재 효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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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최근 해외 주재 외교관의 25살 이상 자녀들을 대상으로 본국 송환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제재로 지원할 여력이 없거나, 고위층 이탈을 막기 위한 궁여지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망명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을까요?

안윤학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에 대한 보고에서 북한이 최근 해외 주재 외교관의 자녀 가운데 25살 이상인 경우에는 본국으로 돌아올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경제가 날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학업을 마친 외교관 자녀들까지 지원할 여력은 없어진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보입니다.

대북제재의 효과라는 분석과 함께, 자녀를 볼모로, 북한 고위층의 이탈을 막기 위한 궁여지책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최근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망명한 것도 북한 체제에 대한 염증과 함께, 이 같은 본국 소환령으로 27살인 첫째 아들이 꼼짝없이 북한에 돌아갈 처지에 놓인 게 중요한 이유였다는 설명입니다.

태 공사는 또 북한 자금을 다룰 위치는 아니라 비자금을 소지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애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김일성의 전령병으로 활동한 태병렬 인민군 대장의 아들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태 공사의 부인 오혜선 씨는 김일성의 빨치산 동료인 오백룡 전 노동당 중앙위 군사부장의 일가로 최종 확인돼, 김정은 체제의 북한 핵심층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YTN 안윤학[[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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