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용돈에 불만을 품고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14살 A 군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어제 낮 12시쯤, 인천시 구월동의 원룸주택에서 아버지 53살 B 씨를 방 안에 있던 책상 등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은 용돈 문제로 아버지에게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아버지 B 씨는 척추장애를 갖고 있어 특별한 직업 없이 아들과 둘이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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