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한 병 마신 뒤...고속도로 23㎞ 역주행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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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홍종선 / 대중문화 전문기자,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휴가철이어서 이런가요?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사건이 계속 나오는 모양인데 30대 여성이 18일 새벽이죠. 20km를 그냥 역주행했다면서요? 화면 있나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중부고속도로에서 북진천 나들목이죠.

[앵커]
지금 어둡지만 화면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북진천 나들목에서 들어갈 때는 정상적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들어가다가 갑자기 몇 분 사이에 U턴을 합니다. 하고서 대전쪽으로 가던 게 다시 서울쪽으로 불법유턴을 해서 올라가는데 고속도로 순찰대에 긴급한 신고가 9건이 들어옵니다. 역주행을 하고 있다, 싼타페 차량이. 그래서 사실상 역주행하는 차량을 중간에 가로막을 방법이 없죠.

그래서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계산을 합니다. CCTV를 계속 관찰하면서 그래서 남이천나들목에 대기하고 있다가 23km, 30여분 동안 새벽 4시에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이 여성을 35세 여성을 체포합니다, 현장에서. 그런데 이 여성이 차를 딱 검문하니까 술 냄새가 굉장히 납니다. 그래서 음주측정을 하겠다라고 하니까 결국 음주측정을 3회 고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절을 했는데 결국 자기는 조사를 받을 때 막걸리 한 통을 마시고 했다고 합니다.

[앵커]
그런데 왜 역주행했다는 거예요?

[인터뷰]
역주행은 내비게이션이 술에 취했나 봅니다. 자기는 갈 곳을 찍었는데 내비게이션이 U턴을 하라고 해서 U턴을 했언데 경찰의 분석은 고속도로 상, GPS나 여러 가지 분석을 해 보면 고속도로 상에 내비게이션이 오작동이 된다고 하더라도 거기에서 고속도로상에서 유턴을 하라고 하지는 않거든요.

[앵커]
그 내비게이션 만든 회사 이름이 주식회사 황천길 이런...

[인터뷰]
아니면 내비게이션이 정신이 이상했거나 술에 취한 내비게이션일 수도 있겠죠. 이 여성이 거짓말을 하는 게 뭐냐면 국도라고 했다가 그다음에 내비게이션 핑계를 댔다가 이랬는데 결국은 경기도 모 지역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그랬던 겁니다.

[앵커]
팀장님, 음주 이런 거 많이 다뤄보셨을 것 아니에요? 막걸리 한 병 먹고 이렇게 횡설수설은 안 하죠? 아무리 술이 약해도?

[인터뷰]
그렇습니다. 막걸리 한 병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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