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국무부는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 주장이 사실이라면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 외교관 귀순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인권 상황을 깊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북한의 핵 무기용 플루토늄 생산이 사실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행동은 북한의 도발을 막겠다는 국제 사회의 결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북한에 주변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과 국제사회의 의무를 준수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북한에 대한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으며 안보리 대북 제재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우방국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 토너 / 미 국무부 부대변인 : 우리는 강력한 대북 제재 이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할 겁니다.]
북한 고위 외교관의 귀순과 관련해서는 모든 나라가 탈북자를 보호하는데 협력해야 한다며 북한의 인권 상황을 깊게 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 : 북한의 인권 상황 그리고 탈북자와 망명 희망자에 대한 처우에 대해 깊이 우려 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움직임에 대해서는 특별한 위협의 징후는 아직 없지만 지난 6개월 동안 북한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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