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광주에서는 화물차끼리 부딪쳐 1명이 다치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석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에 부서진 차들이 멈춰서 있습니다.
한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65살 고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5중 연쇄 추돌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8살 김 모 씨가 숨졌고, 4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광주광역시에서는 화물차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뒤에 있던 화물차에 불이 났고, 운전자 65살 박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박 씨가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에는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부근에서 차량 10여 대의 바퀴가 잇따라 파손됐습니다.
화물차에서 떨어진 적재물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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