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학원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을 맨 상태로 발견이 됐는데, 유가족들은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학원 원장 : 수업을 잘 받다가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했어요. 그런데 담임 선생님이 (A 군이) 아직 안 들어왔다고….]
A 군은 뒤늦게 이곳 화장실 맨 끝 칸에서 발견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은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숨진 A 군의 아버지 : 어제 일기에 방학이라 늦잠 잘 수 있어 매우 좋고 학원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쓰여있어)….]
[숨진 A 군의 외할아버지 : 제주도로 여행 가는 데 왜 할아버지는 같이 안가냐고 할아버지도 같이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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