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게임 화면을 들여다보는 악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국 PC방 컴퓨터에 몰래 설치한 뒤 인터넷 사기 도박꾼들에게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42살 황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공범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황 씨 등은 자신들이 개발한 악성 프로그램을 전국에 있는 PC방 컴퓨터에 유포해 감염시키고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상대방 컴퓨터의 화면을 판매하는 수법 등으로 모두 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특정 PC방 업체가 관리하는 전국 PC방 5백여 곳의 컴퓨터 4만여 대를 감염시켰지만 이후 업체가 보안을 강화하자 지난 5월에는 3백여 곳에 있는 컴퓨터 3만 대를 다시 감염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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