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위와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내일은 어떨지 오늘과 비교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특히 남부 37개 지역과 충북 영동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비공식 기록으로 경남 창녕 도천면 기온이 36도까지 올라 가장 더웠고, 공식 기록으로 합천도 34도를 넘어섰습니다.

서울도 31.4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내일 아침 아홉 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서울에는 닷새째 열대야가 관측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과 광주 대구도 모두 아침 기온 25도로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도 서울 기온이 32도로 오늘만큼 덥겠고요, 다른 지역도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폭염 경보가 내려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강원 영서와 전북, 영남 지역에는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도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영남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미세먼지뿐 아니라 모처럼 오존 농도도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기 질은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복인 모레와 목요일 사이 중부지방에는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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