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가습기 살균제 특별위원회의 현장 조사가 첫날부터 파행을 맞았습니다.
특위는 오늘 오전부터 이번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한 정부부처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회의 공개 여부를 놓고 여야 위원들이 마찰을 빚으면서, 현장조사가 중단됐습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현장조사가 예비조사 성격으로 진행돼야 하는데, 회의가 공개되면 제대로 된 질의가 어려운 만큼 비공개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과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이미 3당 간사가 합의한 사안을 뒤집을 수는 없다고 맞섰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복지부와 산업부, 식약처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이려던 특위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조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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