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대학생이 몰던 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부산 금정구 부영로 구서 IC 근처에서 대학생 22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모닝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가로등이 쓰러지고 김 씨 등 차 안에 타고 있던 남자 대학생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밤새워 놀다가 울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고, 사고 당시 운전자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8%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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