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와 관련해 경북 성주지역 발전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북 성주지역 주민에게 사드 배치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주민들이 여전히 안전성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을 비롯한 국민이 안전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 검증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고, 오늘 새벽에도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다며 우리의 방어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한시라도 늦출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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