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오늘 저녁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서울은 비가 많이 잦아든 것 같군요?
[기자]
지금은 빗줄기가 많이 약해져 우산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비가 완전히 그친 것은 아니고요, 서울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은 20.4도로 전 시간과 기온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종일 흐리고 선선하니까요, 외출하실 때 얇은 겉옷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강원 북동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속초시 설악동에 134.5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는 주로 중부지방에 집중됐는데요, 강릉에 91.5mm, 충북 제천에 74.5mm, 경기도 이천에도 72.1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시간당 2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 강원 영동에는 앞으로 최고 50mm의 비가 더 오겠고요, 그 밖의 전국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오늘 저녁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그치고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릅니다.
서울 27도, 대전 29도, 광주 30도, 대구 31도로 오늘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장마는 내일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하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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