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지 못했습니다.

수도권과 경북지역은 낮 동안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남부 곳곳은 아침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아침에 모두 그치겠지만 낮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20~60mm, 남부 내륙은 10에서 40, 중부지방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기온은 대부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이 32도, 대구도 32도까지 오르겠고 광주는 30도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은 모레 밤에는 다시 제주도에 장맛비가 오겠고 이 비는 금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돼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후텁지근한 요즘 몸이 더 피로하고 입맛도 뚝 떨어지죠. 이럴 때는 지친 간을 다독이고 피로를 해소하는 부추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부추는 통풍을 예방하기도 하고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부추즙에 식초를 타서 살짝 열을 가해 강한 냄새를 가시게 해 먹어도 좋고요.

또 부추는 토마토와도 궁합이 잘 맞는데요.

이 두 가지 식품은 소화를 돕고 피를 맑게 해 주는 정혈작용을 강화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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