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우조선해양 비리 혐의로 구속된 남상태 전 사장의 측근으로 지목되는 건축가 이창하 씨를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특혜 대가로 금품을 제공했는지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 씨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남 전 사장한테 특혜받는 대가로 금품을 제공하셨나요?)
[이창하 / 디에스온 대표 : 아니요.]
(초과 수입분으로 비자금 조성했다는 의혹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창하 / 디에스온 대표 : 어이없습니다.]
(관리 비자금은 남 전 사장에게 상납하신 적 있나요?)
[이창하 / 디에스온 대표 : 검찰 조사에 성실히 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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