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전선 수도권 이동...청계천 등 비상대기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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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마 전선이 오후 들어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도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우에 따라 서울 청계천이 통제될 수 있는 만큼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배수로는 점검하는 등 관계 기관은 비상대기에 들어갔습니다.

청계천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지금 그곳에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이곳 청계천에도 지금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까까지만 해도 우산을 거의 쓰지 않았는데, 빗줄기가 조금씩 굵어지면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늘은 여전히 먹구름이 가득 차서 어둡고,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해 청계천 물도 약간은 불어났습니다.

이런 날씨 때문에 평소보다는 청계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폭우가 시작된 게 아니라 시민들이 줄어든 것 외에는 평소와는 크게 다를 바가 없는 모습입니다.

청계천 상황실은 비가 15분에 3mm 이상 오게 되면 산책로가 차단되는데, 오후 4시 기준으로 비가 15분에 0.5mm에서 1mm 정도 내리는 수준이라 통제까지 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시에서는 장마에 대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요?

[기자]
서울시에서는 폭우가 내릴 것을 대비해서 청계천에 안전요원들을 배치한 상태입니다.

모두 12명이 산책로에 배치됐는데요.

실시간으로 청계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산책로로 들어오는 시민들에게 이런 상황에 대해 미리 주의하고 있는데요.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의 경우 통제가 시작되면 산책로를 빨리 벗어나기 힘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장마에 대비에 배수로의 점검과 정비,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또, 장마에 대비해 삽과 모래주머니 등을 비치해 비상 상황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자재보관함 등을 상시 개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재난안전본부와 소방서 등과 상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수해 사고가 나면 긴밀히 협의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박서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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