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중국 연결하겠습니다.

박희천 특파원 나오십시오.

중국 증시 마감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아직 마감은 하지 않고요.

여기 시간으로 50분이 지나야 마감이 될 것 같습니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장 개장과 함께 지난주 금요일보다 0.48% 내린 2840.56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장 시작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바로 오름세로 전환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플러스 1.2%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전 증시도 내린 채 개장했지만 상승 전환해 현재 퍼센트 오른 채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2.09% 오른 채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 전체 무역에서 영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합니다.

아시아 비중이 53%고, 유럽이 18%인 것에 비하면 작은 편입니다.

지난주 전 세계 주가가 폭락하는 와중에서 중국만 1.3% 소폭 하락하는데 그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국 입장에서 영국이 그동안 시장 진입이 까다로운 유럽 진출의 거점이자 발판이었다는 점 그리고 영국을 발판으로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타격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특히 이르면 다음 달 1일 발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선전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거래 선강퉁이 시장 불확실성에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홍콩 증시가 급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고요.

그러나 중국 A주가 상대적으로 폐쇄적이고 이미 주가가 떨어질 만큼 떨어질만큼 떨어져 영국의 EU 탈퇴 결정의 직접적인 타격을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적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국의 EU 탈퇴 결정이 중국 증시에 해외 자본이 유입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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