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장 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베트남 선원 2명이 우리 해경에 검거돼 내일 국내로 압송됩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새벽 선상살인이 벌어진 원양어선 광현 803호가 영국 자치령 세이셸 군도 빅토리아하에 입항해 베트남 선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수사팀은 광현 803호가 항구에 입항하기 전 도선사가 배에 탑승하는 순간 함께 진입해 피의자들을 체포했고, 선상 소요사태나 피의자들의 탈출 시도 등의 돌발 상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살인 혐의를 받는 베트남 선원들을 내일 정오쯤 국내로 압송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0일 광현 803호에서는 베트남 선원 2명이 만취한 상태에서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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