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 3년 가까이 15톤 가까운 쓰레기가 방치돼 있었다면 믿어지십니까?
이웃 주민들이 이 쓰레기 더미에서 살던 가족들을 구출했습니다.
쓰레기 더미가 가득 한 이곳, 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택입니다.
곰팡이가 핀 종이상자와 낡은 헌 옷, 버려진 식기류 등 방 4칸 중 3칸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집에 사는 임 모 할머니가 2011년 남편과 사별한 이후 쓰레기 수집에 집착했고, 계속 방치돼 오다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겁니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봉사단체 회원들과 지역주민들, 그리고 공무원 등 50여 명이 나섰는데요.
6시간 동안 대문 밖으로 꺼낸 쓰레기 분량만 총 15톤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심리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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