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여름 장마는 이번 주 일요일, 제주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반부터 집중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강 성산대교 부근 흐름이 정체된 곳의 물이 초록색으로 변했습니다.
녹조를 제거하기 위해 방제선도 2척이나 투입됐습니다.
한강본류까지 확산하지는 않았지만, 유난히 녹조가 일찍 나타났던 지난해보다도 일주일가량 빠른 것입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때 이른 더위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정미선 / 서울시 수질정책팀장 : 남조류 세포가 한강에서 간헐적으로 관찰되긴 합니다만 현재 일반적으로 녹조 현상이라고 불리는 상황까지 진행된 상태는 아닙니다.]
녹조를 사라지게 할 장마는 이번 주 후반 본격 시작합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관 : 동중국해에 머무는 장마전선이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과 함께 북상하면서 19일과 20일에는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21일과 22일에는 중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장마 시작부터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장마전선은 7월 초까지 활성화되면서 곳곳에 많은 비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장마는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다 7월 하순에 많은 비를 쏟아부은 뒤 끝날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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