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여성들이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 히잡을 쓴 바비인형이 처음 공개돼 화제입니다.
'바비'와 '아메리칸걸' 브랜드로 유명한 미국 완구업체 마텔이 미국 유명 패션잡지 글래머가 주최한 '올해의 여성상'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바비인형은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히잡을 쓴 채 동메달을 딴 미국의 펜싱선수 이브티하즈 무하마드를 모델로 삼았습니다.
마텔은 "히잡을 쓴 바비는 소녀들에게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히잡을 쓴 바비인형은 내년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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