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때아닌 가을 황사가 나타납니다.

낮부터는 찬 바람도 강하게 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하늘이 무척 뿌옇던데, 미세먼지도 짙어진다고요?

[캐스터]
오늘 출근길에는 황사용 마스크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안개에 미세먼지가 뒤엉켜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 북부 지역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는데요.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후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서부와 호남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영동과 영남 지역도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 13.6도, 광주 15.1도, 대전 13도로 어제보다 약 4~8도가량 높은데요.

낮 기온은 서울 17도, 광주 19도, 대전 18도로 어제보다 약 1~3도가량 낮겠고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불며 쌀쌀해지겠습니다.

출근길은 흐리지만,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줄고 점차 황사가 사라지면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비가 내린 후 주말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3도, 일요일에는 2도까지 떨어지며 날씨가 제법 추워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이 발생하면 크게 번질 가능성이 크니까요.

산불 등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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