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창원 터널 앞에서 폭발 사고가 난 화물차에 대한 경찰의 2차 감식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나기 전 터널 안 CCTV에 화물차에서 불꽃이 튀는 장면을 확인하고, 사고가 화물차의 기계 결함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섭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물차량이 이리저리 흔들거리며 천천히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량 아래쪽에서 불꽃이 번쩍 튀는 모습이 창원 터널 안에 설치된 CCTV에 찍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3일 사고 차량 감식에 이어 추가 감식을 했습니다.
터널에 찍힌 화면처럼, 차량 차체 아래서 발생한 불꽃이 이번 사고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섭니다.
사고 차량이 2001년식으로 낡아 기계 결함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국과수는 차량 하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전선 연결 부분과 엔진, 동력전달 장치 등 운행과 밀접한 장치를 자세히 감식했습니다.
국과수의 감식결과가 나오려면 적어도 2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화물 주인 회사에서 압수한 위험물 관련 서류와 CCTV 화면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화물이 트럭 화물칸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방지조치를 했는지를 CCTV 화면을 통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윤 모 씨의 안전 운행 위반과 건강 이상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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