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첫 정상회담…美 먼저 간다

채널A News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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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6월 말 워싱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처리를 위해 얼마나 압박을 할 지, 이미 배치한 사드의 비용을 과연 미국 요구대로 우리가 부담해야 할 지, 난제가 쌓여있는데요.

첫 소식,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에서 미국 대표단을 접견한 문재인 대통령.

한미 양국은 다음달 말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문 대통령에게는 주어진 숙제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북핵 문제,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사드 비용 문제, 한미FTA 재협상 등을 놓고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한미 양국은 올바른 여건이 이뤄져야 북한과의 대화가 가능하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핵개발 포기를 압박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가 궁극적 목표다. 제재와 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특사로 워싱턴에 파견합니다.

[문재인 / 대통령]
6개월 정도 동안 정상 외교가 공백 상태에 있었죠. 정상외교 공백을 메꾸는 것이 새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요국 특사들에게 특서를 전달하고, 새 정부가 민중의 힘, 피플 파워를 통해 출범한 정부라는 점을 상대국에 강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최재원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기범 이 철
영상편집 : 배시열
그래픽 : 조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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