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1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 앞에서 화물차가 폭발해 현재까지 4명이 숨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혁 기자!

현장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사고 현장인 창원터널 앞입니다.

현장에 접근이 안 되기 때문에 저희가 도로 바깥쪽에 가드레일 바깥으로 나와서 현장 소식을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사고 현장 보시겠습니다.

카메라를 옮겨저 저 안쪽 반대편 차선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반대편 차선을 보시면 화물차가 보이실 겁니다.

현재까지는 4.5톤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드럼통들이 있습니다.

드럼통들이 윤활유를 싣고 있었는데 여기에서 최초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카메라를 다시 이쪽 차선으로 넘어와보겠습니다.

이렇게 바닥에 윤활유통들이 깔려 있습니다.

불에 탄 흔적들이 역력하고 그리고 지금도 윤활유가 담겨 있어서 윤활유가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를 조금 더 오른쪽으로 돌려보겠습니다.

오른쪽으로 돌려보시면 피해 차량입니다.

피해 차량을 보시겠습니다.

피해 차량 보시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이 차가 무슨 차량인지 차 종류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다 타버린 상황입니다.

바퀴도 다 탔고 휠만 남아 있고요.

그리고 앞쪽 프레임이 들어가 있는 것이 사고 당시 충돌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사고가 난 시각은 오후 1시 26분쯤입니다.

아까 보여드렸던 이 화물차가 반대편 차선, 그러니까 김해에서 창원터널 통해서 창원으로 들어오던 길이었는데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 왜 차가 흔들렸는지 모르겠지만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스파크가 발생했고 뒤에 싣고 있던, 화물 적재칸에 싣고 있던 윤활유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싣고 있던 윤활유통들이 불이 붙은 채로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왔고 넘어온 상황에서 달리고 있던, 부산으로 가고 있던 차량 9대를 덮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아직 경찰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린 게 정확한 사고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사고로 현재까지는 모두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물차 운전기사를 포함해서 모두 4명이 숨졌...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10215164604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