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숨진 배우 고 김주혁 씨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기리는 동료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배우 고 김주혁 씨의 빈소가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졌습니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끝내 숨을 거둔지 하루만입니다.
조화들이 줄지어 늘어섰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 추모의 발길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동료들은 아직도 고인이 세상을 떠난 것이 믿기지 않는 듯, 황망하고 침울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습니다.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배우 차태현 씨를 비롯해 배우 권상우 씨 등 조문 행렬은 늦은 밤까지 계속됐습니다.
장례식장에는 고 김주혁 씨의 형이 상주로 조문객들을 맞이했고, 조문객 외엔 내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소속사 측은 시민과 팬들을 위한 분향소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고 김주혁 씨의 장례는 삼일장으로 치러져, 내일 오전 11시 발인이 진행됩니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가족 봉안묘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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