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댓글 공작을 했던 국군사이버사령부가 청와대로 보고한 비밀문서 7백여 건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사이버사 댓글 공작 의혹을 조사 중인 국방부 사이버 댓글 조사 태스크포스는 2차 중간조사 발표에서 사이버사령부 지휘통제체계를 복원한 결과 사령부 530 심리전단에서 청와대로 보고한 동향보고서 등 701건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문건 대부분은 주로 사이버 대응작전 결과 보고서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전작권 환수 연기 비난 등 사이버 댓글 대응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고 테스크포스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이버사령부가 '포인트 뉴스'라는 인터넷 언론사를 설립해 7천 5백여 건의 뉴스를 게재한 사실을 확인하고, 뉴스 작성자와 댓글 작업 관여 여부 등 세부적인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 사건조사 TF는 이어, 기무사령부의 일부 부대원들도 댓글 활동에 관여한 것으로 확인돼, 군검사와 수사관 등을 늘려 기무사의 정치관여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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