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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홍준표 돌아오면 말하겠다"?...추가 폭로 예고 / YTN

YTN news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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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뉴스N이슈
■진행: 김정아 앵커
■출연: 최영일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앵커] 자유한국당 지금 밖에서도 충돌, 안에서도 충돌. 지금 안팎에서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은데 이런 가운데 서청원 의원 어제 해외 국감을 마치고 돌아오지 않았습니까?

돌아오는 길에 홍 대표가 귀국하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 뭔가 추가 폭로 가능성을 거론을 했는데 이 발언 들어보고 얘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서청원 / 자유한국당 의원 : (공개하려면 하라고 밝혔는데, 입장은 어떠신지?) 그동안 조금 뭐 별 변화가 있는 것도 알고 있을테니까 오늘 그 정도만 하시죠, 그 양반 내일 모레 온다니까 내일 모레 오면 어차피 제가 한 번 정확한 입장을, 팩트를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정확한 팩트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홍준표 대표 내일 귀국하는데요. 뭔가 서청원 의원이 녹취록과 관련해서 또 다른 어떤 폭로를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인터뷰] 있어 보이죠. 홍준표 대표의 반응을 보고 아마 반격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 홍준표 대표 입장에서는 당연히 물러설 수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지금 물러서면 모양새도 이상할뿐더러 서청원 의원이 한 말을 인정한 꼴이 돼버려요. 그러니까 정면충돌 양상으로 갈 수밖에 없고.

그랬을 때 서청원 의원 입장에서는 녹취록이나 아니면 본인하고 친분이 있는 그래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돈을 전달했고 그 증언을 바꿨다고 하는 그 사람에 대한 두 사람 간의 녹취록이 있는지 없는지 이거는 모릅니다마는 또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도 있다고 하니까 만약 있으면 이걸 공개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만약 있고 사실이라고 하면 홍준표 대표 입장에서는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지금 대법원에 상고돼 있는 본인의 재판에 아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죠. 위증교사가 되지 않겠습니까? 본인의 재판이 사실 1심에서 유죄가 됐다가 2심에서 무죄가 된 게 그 사람의 증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어요. 그 증언을 바꿔서 그렇게 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만약 그 증언을 바꾼 게 서청원 의원한테 부탁을 해서 서청원 의원이 그 증인한테 부탁을 해서 했다는 게 증명이 돼버리면 다시 유죄로 바뀔 가능성을 배제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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