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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취소합니다"...하루 아침에 천국서 지옥으로 / YTN

YTN news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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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태현 / 변호사


대기업인 삼양그룹의 신입사원 채용에서 370여 명이 2차 합격을 통보받았는데요. 갑자기 합격이 취소가 됐습니다. 취업과 관련해서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일인데 합격 취소 사건, 또다시 벌어졌는데 지원자들의 심경 어땠는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양그룹 신입사원 공채 지원자 : 합격한 줄 알고 여기저기 말을 했는데, 불합격됐으니까 어이가 없었어요. (회사가) 일방적으로 결과를 바꾸니까 당황스러웠습니다.]

[삼양그룹 신입사원 공채 지원자 : 인사 담당자들도 취업 준비생이었고 힘든 거 알 텐데, 생각을 해주고 배려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합격 통보를 받았는데 뒤늦게 다시 연락이 와서 잘못 통보가 된 것이다. 정말 황당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게 전산처리가 잘못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구직난이 엄청나게 심한데 어떻게 보면 해당되는 지원자를 두 번 죽이는 그런 일인데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데 잊을 만하면 정말 가끔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삼양그룹 같은 경우는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370명이 2차 단계에서 합격 통보가 취소가 됐는데 여기에는 아마 6단계로 이뤄진다라고 해요. 그래서 1단계가 서류전형에서 750명이 합격을 했고 2단계에서 원래 인적성검사에서는 약 3분의 1 정도 되는 250명을 합격할 예정이었는데요. 지금 전산 오류로 해서 370명이 추가적으로 들어가버렸단 말이죠. 그래서 그 사람들에게 전부 다 합격 통보가 된 상태에서 그 사람들은 지금 합격이 된 줄 알고 상당히 좋아했는데 그로부터 약 3시간 뒤에 사실은 이게 오류로 인해서 잘못 입력이 됐다 이렇게 된 상태죠. 그래서 지금 사람들이 상당히 황당해하는 그런 사안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대기업에서 이런 실수가 나왔다는 게 좀 황당한데 일단 삼양 측이 어떤 입장으로 해명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병각 / 삼양그룹 홍보팀장 : 면접 대상자 안내 시스템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지원자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참 뒤늦게 죄송하다고 말을 했지만 그다음 면접 준비하려고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었을 거 아니에요. 상당히 황당하고 또 화도 날 법합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회사 차원에서 보호를 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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