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미국행 여객기 보안 강화...대한·아시아나는 유예 / YTN

YTN news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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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내일(26일)부터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가는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보안검색이 강화됩니다.

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내년 2월과 4월까지 시행을 유예받았습니다.

대한항공은 미국 교통보안청, TSA로부터 미국행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인터뷰 등 보안 강화 조치를 내년 2월 20일까지 유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내년 4월 24일까지 보안 강화 조치를 연기해도 좋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TSA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등으로 준비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두 항공사의 요청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내일부터 강화된 보안 조치는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 등 미국 국적기와 미국령인 괌·사이판 등으로 가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에만 적용됩니다.

이들 여객기를 타는 승객은 항공사 발권 카운터에서 미국 여행 목적과 체류 기간, 현지 주소 등 항공사 직원의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항공사 관계자들은 대형 국적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보안 조치 시행을 유예받으면서, 미국행 승객들이 우려하던 공항 혼잡은 당분간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강진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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