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기 연준의장 고민...옐런 교체할까? / YTN

YTN news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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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을 누구로 할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누가 되느냐에 따라 미국의 금리 정책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미국 금융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옐런 연준 의장을 이을 차기 의장 지명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이사와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를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습니다.

옐런 의장을 재지명할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힘든 결정이라고 털어놨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누가 의장이 되느냐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이 변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둘기파인 파월 연준 이사나 옐런 의장은 지금처럼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펴겠지만, 매파인 테일러 교수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공화당의 다수는 매파인 테일러 교수와 또 다른 후보인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최근 주가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실업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가 호황이어서 금리 정책 변화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아시아 순방 전에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금리 정책의 변화냐 유지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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