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 여 미터의 상공을 날고 있는 비행기에서 94살의 캠벨 할머니가 스카이 다이빙 강사와 함께 뛰어내립니다.
캠벨 할머니는 두 손을 편 채 짜릿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낙하산을 펼치고 천천히 내려오다 지상에 안착합니다.
지상에서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은 달려가 할머니를 맞이합니다.
이번 스카이 다이빙은 할머니가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서 한 것입니다.
[캠벨 / 94살 할머니 : 바람이 거셌습니다. 대단했습니다. 좋아했습니다. 또 다시 할 것입니다.]
함께 스카이 다이빙을 한 할머니의 손녀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슈엘케 / 캠벨 할머니의 손녀 : 할머니가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제가 스카이 다이빙을 놓칠 이유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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