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가 치열한 승부 속에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무서운 방망이 힘으로 NC를 넘은 두산이 모레 수요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KIA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이경재 기자!
먼저 플레이오프 승부부터 정리를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두산의 타선 대단했죠?
[기자]
1차전 패배 뒤에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타력의 힘이 엄청났다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4경기에서 50득점을 했죠. 1경기 평균 12.5점을 득점했습니다. 홈런도 12개니까 경기당 3개씩을 쳐냈습니다.
특히 승리하는 경기마다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했는데요. 2차전에서는 최준환 선수가 만루홈런을 터뜨렸고요. 또 김재완이 3점 홈런 2방을 포함해서 7타점을 기록했습니다.
3차전에서는 민병헌이 역시 만루홈런을 포함해서 6타점을 올렸고요. 토요일 4차전에서는 오재일이 홈런 4방에 9타점으로 포스트시즌 새 기록을 세우면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불붙은 기아 타선. 마운드를 얼마나 막아낼지가 관심인데 기아와 두산의 전력을 비교해 보죠. 정규리그를 봤을 때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것 같습니다.
[기자]
두 팀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위와 2위를 결정했죠. 그만큼 객관적인 기록으로도 투타에서 비슷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팀타율은 기아가 3할 2리로 1위고요. 두산은 2할 9푼 4리로 2위입니다.
하지만 홈런 수는 179개가 두산, 또 178개가 두산, 2위와 3위를 기록했고요. 팀 방어율은 두산이 조금 앞섭니다. 4.38로 두산이 2위, 기아가 4.79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선발투수들의 수준을 볼 수 있는 퀄리티스타트라고 하죠. 6이닝 이상의 30점 이상을 기록하는 것에서는 기아가 75회로 전체 1위, 두산이 69회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이 한 경기 더 이기기는 했지만 시즌 내내 팽팽한 경기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록을 봐도 엎치락뒤치락하는 것 같습니다. 승부의 변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기자]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역시 선발투수 싸움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했지만 믿었던 판타스틱4가 전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겼어도 마음 한켠에 불편한 마음이 있는 것 같고요.
두산 코칭스태프는 모두 몇 년 동안 공을 많이 던졌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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