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군과 함께 연합훈련에 참가한 '로널드 레이건'함이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레이건함은 소규모 국가의 공군력과 맞먹는 항공 전력을 갖춰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해군 기지에 모습을 드러낸 로널드 레이건함.
축구장 3개 넓이 비행갑판과 70m 높이 선체가 부두를 꽉 채울 정도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합니다.
슈퍼호넷 등 전투기와 대잠 초계기 등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한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레이건함에 이어 항모강습단을 구성하는 이지스 구축함 '채피'함과 '스테덤'함도 함께 입항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닷새 동안 한반도 해역에서 실시한 한미 해상 연합훈련을 마치고 부산 해군기지에 닻을 내린 겁니다.
미 해군 측은 이번 한미연합훈련이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해온 훈련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마크 달튼 / 미 해군 7항모강습단장 :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의 출동은 보안과 안정성을 지원하는 일상적인 훈련입니다. 결과적으로 한반도 지역의 이익을 위해 평화와 번영을 이끕니다.]
미 해군 측은 레이건함과 항모강습단이 부산에 얼마나 더 머물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당분간 부산에 머물며 한미 해군의 우호 증진과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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