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18일) 자신의 우상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H조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겨룰 한 판 승부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의 명문 도르트문트와 치른 챔피언스리그 1차전.
토트넘의 손흥민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포엘과 만난 2차전에서도 줄기차게 골문을 공략하며 풀타임으로 활약한 손흥민.
아쉽게 놓친 시즌 2호 골 사냥을 내일(18일) 재개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죽음의 H조 3차전을 치르는 겁니다.
평소 손흥민이 우상으로 꼽아온 호날두와 맞대결이 이뤄지는 만큼 팬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지난 5월 23일) : 저한테는 항상 100점이란 점수는 없는 것 같아요. 호날두나 메시처럼 활약하지 않는 이상 100점을 주긴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다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른 호날두는 통산 109골로 리그 통산 최다 골 기록을 갖고 있고, 지난 조별리그 1·2차전에서도 멀티 골을 터트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과 호날두, 두 공격수의 활약으로 승점과 다득점, 골 득실까지 동률을 이룬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
손흥민이 자신의 우상이 뛰고 있는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터트리며 대표팀에서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 존재감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YTN 이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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