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갑원 / 前 민주당 의원, 박민식 / 前 새누리당 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를 처음 보고받은 게 알려진 것보다 30분 전이었다. 이 말의 의미와 파장을 짚어보겠습니다.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 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 모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사고 소식을 30분 앞서 알았다. 이 30분이 왜 중요한 걸까요? 영상으로 보고 오겠습니다.
그 30분의 의미에 대해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서 의원님께 여쭤보겠습니다. 대통령이 30분 먼저 보고를 받고 지시를 더 빨리 내렸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하늘과 땅 차이죠. 골든타임 지금 화면에 나왔습니다만 생명 구조 시간 5분, 뇌출혈 환자들도 5분을 놓쳐서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에 서는 걸 골든타임이라고 흔히 얘기하지 않습니까?
결국 물 속에 배가 빠져 가는데 대통령한테 9시 반에 보고했는데 10시에 보고를 했다. 그리고 첫 번째 지시사항이 10시 15분에 나오거든요.
거꾸로 이게 9시 45분에 지시 사항이 나왔으면 해경이 그렇게 우왕좌왕하지도 않았고 또 나중에 선장이 혼자 탈출하고 또 학생들에게 배에 남아 있어라 이런 지시들이 있으면서 결국 그대로 다 죽음으로 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나중에 책임을 어떻게 물었습니까? 해경이 잘못했다. 그래서 해경을 해체버렸잖아요.
이런 것들이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결국은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대통령의 책무로 첫 번째 사항입니다.
특히나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목숨을 걸고 한 사람이라도 다 구해내십시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 군경 총동원해서 국민의 한 생명, 한 생명 다 지켜라라고 이렇게 내렸다면 그 30분은 그야말로 골든타임 정도가 아니고 어쩌면 거의 죽음으로 몰고 가지 않았어도 될 그런 소중한 시간에 결국 그 시간에 우리 대통령은 어디 썼는지. 나중에는 조작까지 드러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서 의원님 말씀은 30분 일찍 보고를 받고 그만큼 지시도 빨리 나왔다면 해경의 구조 상황도 달랐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아니, 진짜 우리 상식과 최소한의 과학적인 입장에서 접근을 해야죠. 정치적인 당파를 넘어서. 이것은 세월호 사건은 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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