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이 사고를 처음 보고받은 시점을 사후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국가안보실에서 발견된 세월호 사고 당일 보고 일지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에 박 전 대통령에게 첫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 정부 청와대가 오전 10시에 박 전 대통령이 최초 보고를 받고 15분 후 사고 수습 관련 첫 지시를 했다는 발표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는 박 전 대통령이 처음 보고받은 시점을 30분 늦춰 구조 관련 첫 지시를 내리기까지 시간 간격을 축소하려 한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임 실장은 만약 의도적으로 시간을 조작했다면 가장 참담한 국정농단이라며 수사를 통해 정확한 진상을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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