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마치고 여야 정치권은 국정감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들도 국정감사를 이틀 앞두고 만나 국회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정국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추석 연휴를 마친 정치권이 본격적인 국정감사 채비에 나섰죠?
[기자]
정치권은 추석 연휴 기간 확인한 민심을 돌아보면서 국정감사 준비에 매진하는 모습입니다.
올해 국정감사는 모레, 그러니까 오는 12일부터 시작합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하는 국정감사를 이번 국감의 기조로 정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정권교체 이후 첫 국감은 보수 정권 9년 동안의 불공정을 바로잡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적폐 청산 국감이라고 칭했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 우선 국감이라고도 의미를 부여하면서 국회 운영에 있어서 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안보, 적폐 청산, 입법 등에서 각 현안에 따라 야당과 폭넓은 연대의 문도 열어놓고 있으며, 협치 국회를 실현해나가겠다는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번 국감을 무능 심판 국감으로 칭하겠다면서 총력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책과 좌파 포퓰리즘 등에 대응해 전쟁을 벌이는 자세로 국감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무엇보다도 북한의 핵 위협 앞에서 계속되는 이번 정권 무능한 안보 정책 실상 파헤치고….]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 실패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면서, 특히 이번 정부에서 실종된 미래의 성장 혁신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이 행정부에 대한 견제·감시·비판이 될지, 아니면 지난 정부 적폐 문제로 소득 없는 정쟁에 휩싸일지는 정부·여당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감을 이틀 앞두고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4당의 원내대표들은 조금 전인 10시 반부터 회동하고 있는데요.
국감 기간 국회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안보 위기 해법과 법안의 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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