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솔라 페스티벌이 충북 진천에서 열렸습니다.

태양광의 미래와 현주소를 볼 수 있는 다양한 태양광 기술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다양한 태양광 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솔라카와 태양광 로봇을 비롯해 생활에 접목된 다양한 태양광 제품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전시장 곳곳에는 태양광 제품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전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장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박종혁 / 고등학교 2학년 : 전기를 많이 쓰게 되면서 지구 온난화가 생기잖아요. 아무런 공해 없이 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이번 솔라 페스티벌에서는 한층 넓어진 태양광에너지의 응용 분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주에서 열렸던 지난 페스티벌과 달리 이번에는 처음으로 진천에서 개최됐습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청주와 충주 등 지역 내 6개 시군이 참여하는 태양광 특구 상생발전 업무협약도 열렸습니다.

이 협약에는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지원 사업, 태양광 발전사업 보급 확대를 위한 각종 협력사업 등이 담겨있습니다.

태양광 산업을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연계하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곽병성 / 한국 에너지기술연구원장 : 앞으로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솔라 페스티벌 행사가 더욱더 확대되어 충북도만의 행사가 아닌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충북 중부권의 태양광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솔라 페스티벌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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