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김한솔 피신 美·中·네덜란드 도움"...방해 시도 있어" / YTN

YTN news 20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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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2월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된 직후, 아들 김한솔 측이 여러 국가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김정남의 둘째 부인 이혜경과 자녀 김한솔·솔희 남매의 피신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천리마 민방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마카오에 머물고 있던 가족들은 김정남 피살 직후 천리마 민방위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리마 관계자는 "몇몇 국가들에 이들의 보호를 요청했지만 실망스럽게도 거절당했다"며, 미국·중국·네덜란드는 도움을 제공했지만, 캐나다를 비롯한 다른 국가들은 신변 보호 요청을 거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피신 과정에서 몇몇 단체들의 방해 시도가 있었다며, 김정남 피살 직후 아들 김한솔 역시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습니다.

김한솔의 당시 최종 목적지는 물론, 현재 은신처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천리마 민방위'는 지난 3월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한 시기에 한 가족의 인도적 대피를 후원한 네덜란드 정부, 중국 정부, 미국 정부와 한 무명의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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