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2등 홍준표.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어떤 식으로든 이 당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전교 3등 안철수.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우선 당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입니다.]
전교 4등 유승민까지.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바른정당의 대표가 되어 위기에 처한 당을 살리겠습니다. 국민과 당원의 힘으로 개혁보수의 희망을 지키겠습니다.]
연이은 악재.
[이혜훈 / 바른정당 전 대표 : 저는 오늘 바른정당 대표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이번에 제기된 의혹은 저로서는 참 억울한 누명이지만….]
[남경필 / 경기도지사 : 경기도민들과 국민들께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또 일어나도록 한 것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승민 비대위 무산.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저는 따로 드릴 말씀 없어요. 나는 별로 얘기할 게 없어. 별로 드릴 말씀 없어요. 이 정도 합시다.]
한국당과의 통합 움직임.
[황영철 / 바른정당 의원 : 지금의 시대정신이 보수가 이렇게 분열돼선 안 된다는 국민적 요구가 있고. 건강한 보수, 하나된 보수를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들을.]
당 내분 조짐.
[진수희 / 바른정당 최고위원 : 우리 앞에 얼마나 더 높은 산, 험난한 계속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정치생명 걸고 몸부림치는 분들 흔들지 마시고 개별적으로 그냥 가십시오.]
한때 백의종군 다짐.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하태경 의원이 라디오에 출연해 당권에 다시 도전해 달라 말씀하셨는데?) 저는 말씀드린 대로 백의종군 하면서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약속 접고 당 전면에….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당명을 바꾼 것 말고는 바뀐 게 아무것도 없는 자유한국당과 왜, 무슨 대의명분으로 합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때 그때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바꿔 타면서 내세우는 변명, 황영철 "분열돼선 안 된다."
이종구 "많은 국민이 합쳐서 싸워라."
김영우 "우리는! (하나다!)"
유승민 "국민들은 다 꿰뚫고 계십니다."
유승민, 구원투수 등판.
지금은 대선후보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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