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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선언 신태용 감독...해외파 총동원 / YTN

YTN news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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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유럽 원정 평가전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현재 상황을 사면초가로 표현한 신태용 감독은 해외파 선수로만 대표팀을 구성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히딩크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선 신태용 감독은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히딩크 감독님 때문에 제가 힘든 부분 많이 있는데요. 히딩크 감독님이 진짜 사심 없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위해 도와준다면 저도 단 1%라도 거절 없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습니다.)]

경기력에 대한 비판에 히딩크 논란이 더해지면서 다음 달 평가전은 부담감이 한층 커졌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저한테는 지금 사면초가 같은 입장이어서 경기력도 좋아야 하고 선수 개개인 성적도 내야 하는 부분이 상당히 힘듭니다.]

결과와 내용 모두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평가전 명단은 23명 전원이 해외파로 구성됐습니다.

'신태용의 아이들'로 불리는 수비수 송주훈을 제외하면 대부분 대표팀을 거쳐 간 자원들입니다.

첫 성인대표팀 발탁이 예상됐던 이승우 백승호 등 20세 이하 월드컵 멤버들은 소속팀 적응을 이유로 부르지 않았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장래성이 촉망되는 선수이다 보니까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뽑아서 쓰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여론을 의식해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기를 하지는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7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대결한 뒤 아프리카 팀과 대결합니다.

축구협회는 내부 사정으로 경기를 취소한 튀니지 대신 모로코와 경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재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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