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청명한 가을 하늘 보이면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하지만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요?

[캐스터]
오늘 아침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현재 서울은 가시거리가 20km로 하늘도 시원하게 탁 트여있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안심' 수준으로 공기도 비교적 깨끗합니다.

다만, 오늘 출근길 날씨는 다소 쌀쌀한데요.

현재 서울은 기온이 18.2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28도까지 오르며 낮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하루에 두 계절이 공존하는 듯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입고 벗기 쉬운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현재 강원과 경기 남부, 충청과 영남, 전북 일부 지역에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가시거리가 100m가 채 되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경남 함안의 가시거리가 20m, 충남 논산 90m, 강원 횡성은 100m까지 답답하게 좁혀져 있습니다.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여유롭게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사라지겠고 낮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맑은 하늘에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 30도, 광주 29도로 어제보다 4~7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이번 주말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영남과 영동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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