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에서는 지난 93년 대전엑스포 이후 가장 규모가 큰 국제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인 데요,
도시 간 소통과 상생 발전을 찾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정상회의가 막을 올렸습니다.
도시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정보 공유를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8개 나라, 120여 개 도시 대표 등 모두 1,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권선택 / 대전시장 : 대전을 세계에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요. 또 대전을 국제도시로서 그리고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특히, 세계 도시들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청년 문제에도 접근했습니다.
청년 전문가들이 토의 주제를 선정하고 토의를 통해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미래 전문가의 자질을 키웠습니다.
[그래함 쿼크 / 호주 브리즈번 시장 : 청소년과 젊은이들은 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정부도 정부의 역할을 다해서 청년실업 문제라든지 청소년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야겠습니다.]
아·태 도시정상회의는 세계과학도시들의 모임인 WTA 행사와 연계해 대전의 과학기술 기반과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의 선도적 입지와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과학도시 대전을 알리고 유망기업들의 비즈니스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도시 간 비즈니스 연계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이끄는 교류의 장이 됐습니다.
[정호영 / 삼진정밀 전무 : 한국의 기술이 전 세계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하는 그런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 치러진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도시들의 미래 발전 방향을 찾는 소중한 상생의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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