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드 배치 문제에 관해 욕설에 가까운 막말 사설을 써 공분을 샀던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우리 정부의 항의를 받고 해당 사설을 삭제했다가 제목만 바꿔 다시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북한 정권 수립일인 9·9절을 맞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징후는 없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군 당국은 언제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 미국이 UN 안보리에 다음 주 월요일인 11일, 대북 제재안을 표결하자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번 제재안에는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 중단과 김정은에 대한 개인적인 제재 등 초강력 제재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 추석을 앞두고 채소류 등 밥상 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식품 물가 상승률은 OECD 평균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정원 댓글 수사가 전직 외곽팀장들의 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면서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영장 기각을 놓고 검찰과 법원이 서로 노골적으로 비난하면서 갈등이 번지고 있습니다.

■ 역대 최강 허리케인 '어마'의 미국 본토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플로리다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도로는 피난 행렬로 막혔고 생필품도 동이나 마트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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